울쎄라 이야기 #4

더운 날씨, 가뭄에 내려주는 비가 감사한 6월 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울쎄라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울쎄라 기계가 나온지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으며 시술에 대한 경험이 많이 공유되고 있으며 부작용도 많이 줄어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작용이 없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합시다.

(1) 붓기
울쎄라를 시행하고 나서 샷수, 시술한 강도,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의 붓기는 피할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초음파를 집중하여 진피, 피하지방층, 근육층에 열을 가해서 열응고 부분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 어느 정도의 염증 반응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뒤집어 이야기 하게 되면 붓기는 좋은 결과를 의미하는 사인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붓기가 잘 생기는 부위는 양 볼과 턱살이 있는 부위가 되겠습니다. 붓기의 경우 약간의 홍반과 함께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통증, 열감, 물집이 없이 생기는 붓기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며 이러한 붓기는 한달 내에 대부분 흡수되어 없어지게 됩니다.

(2) 물집
단순한 붓기를 넘어서서 물집이 생기는 경우라면 반드시 시술한 병원에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는 원인은 두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원인으로는 시술강도가 강해서 시술한 에너지로 인한 열이 피부 표면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물집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에너지와 샷수의 선택이 중요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샷과 높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경우 문제가 생길수 있겠죠. 과유불급은 언제나 진리인것 같습니다.

두번째 원인으로는 시술시 치료 깊이가 적절하지 않았을 경우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앞서 시간에 말씀드린것처럼 울쎄라 치료 깊이는 팁 종류에 따라서 결정되게 되는데 1.5mm, 3mm, 4.5mm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팁에 따라서 허용되는 에너지가 다릅니다. 즉, 4.5mm 팁의 경우 다른 두가지 팁에 비해서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게 되는데 만약에 4.5mm 의 팁을 사용할때 접촉이 잘못되어서 얕은 깊이에 강한 에너지가 들어가게 되면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에 의한 물집이건 빠른 후처치와 관리를 해준다면 흉터가 후유증없이 호전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물집이 생긴다면 시술한 병원에 문의하셔서 빠른 후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신경손상
가끔 울쎄라를 하고 나서 입을 움직일때 불편하다던지 특정 단어 “오”,”우” 등을 발음할때 입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얼굴 턱에 붙어서 가는 노란선이 하나 보이실 겁니다. 이 노란선은 얼굴신경의 중요한 가지인데요. 울쎄라를 하고 나서 입의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것은 이 신경이 약간의 손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4.5mm 팁을 너무 입 너무 가까이에 시술하거나 턱뼈에 너무 가까이 붙여서 시술할 경우에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시술자가 이 신경의 주행을 고려하여 시술 부위를 잘 결정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신경의 주행이 사람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기 때문에 100% 피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경의 손상은 아직까지 보고된 바로는 영구적인 경우는 없으며 1~3개월에 걸쳐서 서서히 호전되며 복구되게 됩니다. 따라서 입이 불편해지는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에는 걱정하지 마시고 시술하신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히 진단을 받으신뒤 후처치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울쎄라의 인한 부작용은 대부분이 적절한 후처치를 통해서 후유증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부작용이 발생하였을때는 반드시 시술한 병원의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술을 하신 분이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것이 울쎄라로 인한 부작용이니까요.

이것으로 기분좋은피부과의 첫번째 치료이야기의 주제였던 울쎄라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치료이야기로 찾아뵐게요~

2017-06-30T02:32:52+00:00